![모델이 KT 지니 TV로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을 즐기는 모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1/11/news-p.v1.20240111.aa27202b2b354066977716eddabc8dd1_P1.jpg)
KT가 그룹 미디어 시너지 확대와 함께 지니 TV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혜택을 위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의 '오브제북(Objet Book)'을 지니 TV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텍스트, 이미지, 사운드 세 가지 요소로 구성한 영상형 독서 콘텐츠다. 이용자들은 오브제북을 통해 원작 도서의 분위기를 반영한 다양한 일러스트 이미지를 볼 수 있고, 텍스트 자막이 보여 도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니TV의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가 KT의 미디어 그룹사로 편입된 이후 IPTV와 도서의 첫 협업 사례다. 본래 밀리의 서재는 구독형 월 정액 서비스로 유료 가입자만 이용 가능한 콘텐츠이지만,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지니 TV의 '지니Apps'메뉴에서 밀리의 서재 '오브제북'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콘텐츠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고양이와 시', '빵과 시' 등 3개 시리즈로 20여 편의 단편들로 구성됐다. 추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오브제북'도 지니 TV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오브제북과 gPLAY와 같은 새로운 고객 볼거리와 IPTV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