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2’가 첫 회부터 채널S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는 한편, 김준호가 홍콩에서 ‘절친’ 김종민과 깜짝 전화 통화를 시도하는 모습으로 짜릿한 독박 게임을 선보인다.
13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2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홍콩의 야시장 ‘다이파이동’으로 출동해 유쾌한 케미를 폭발시키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시즌2 첫 여행지로 홍콩을 선택한 이들은 첫날부터 홍콩 누아르 영화 뺨치는 트렌치코트 복장으로 ‘홍콩 MZ 핫플 따라잡기’에 나서 안방에 강력한 웃음과 알짜 정보를 선사했던 터. 특히 6일 방송된 시즌2 첫 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평균 시청률 0.8%(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타깃 시청률 0.503%를 기록해 역대 채널S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까지 치솟았으며,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 부문에서도 유료 채널 동시간대 2위에 당당히 올라섰다. 지난 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시즌1을 통해 탄탄한 시청자들을 확보한 ‘독박투어2’가 첫 방송부터 채널S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것.
13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홍콩의 포차 거리인 ‘다이파이동’으로 향한 ‘독박즈’의 여행 첫날 밤이 공개된다. 이날 5인방은 ‘아비정전’ 속 장국영 패션을 따라한 하얀 런닝셔츠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다, 한 식당에 들어간다. 이어 해산물 위주의 메뉴를 들여다보는데, 갑자기 장동민은 “각자 해산물 종류를 하나씩 고른 뒤, 가장 친한 연예인한테 전화를 해서 그 연예인이 추천한 해산물을 고른 멤버가 식사비를 내도록 하자”라고 제안한다. 이에 ‘독박즈’는 저마다의 ‘절친’을 언급하고, 김준호는 “김종민과 제일 친하다”고 밝힌다. 모두가 “그럼 김종민에게 전화를 걸자”라고 합의한 가운데, 김준호의 전화를 받은 김종민은 ‘독박즈’가 불러준 다섯 가지 해산물 중 하나를 강력 추천한다. 이에 한 멤버가 독박자로 결정되고, 현장은 탄식과 환호로 가득찬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식사를 기다리던 중 “나 양조위 같아?”라면서 현지서 새롭게 시도한 ‘포마드 헤어 스타일’을 자랑한다. 유세윤은 “좀 더 슬프게 아래를 쳐다 봐”라며 프로페셔널한 디렉팅(?)을 내리고, 김대희와 유세윤도 ‘양조위 따라잡기’에 동참한다. 그러다, 전 멤버들은 김대희를 향해 “오! 있다, 있다”라며 ‘양대희’(?)라는 극찬을 퍼붓는다. 잠시 후, 주문한 메뉴가 나오자 ‘독박즈’는 “진짜 맛있다”며 먹방에 돌입한다. 나아가, 김대희는 “이렇게 먹으니까 ‘아비정전’이랑 비슷하다”며 뼈그맨다운 ‘호로록 먹방’ 기술을 시전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