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3.50% 8연속 동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여덟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행 연 3.5%인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행 3.5%로 유지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도 최대 2%P를 유지하게 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해 12월 시까지 3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음 결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