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글로벌 커머스 국내 파트너(TSP) 링고글로벌은 병원 홍보 서비스 하실이 출시 1개월만에 피부과와 성형외과, 안과 등 30곳 이상 병원 고객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실은 중국과 동남아 등 유명 크리에이터가 K의료 관광을 체험, 홍보, 영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해외 환자 유치 지원에 최적화됐다. 링고글로벌은 하실을 통해 병원 고객들이 세계 400만명 뷰티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관련 홍보와 영업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한다.
링고글로벌 관계자는 “K의료 관광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저렴한 비용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을 방문한 해외 의료 관광객은 30만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하실을 통해 한국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링고글로벌은 각국 크리에이터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직접소통 및 섭외, 브랜드 콘텐츠 제작 및 확산, 물류,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시스템을 개발해 원하는 판매국가와 플랫폼을 브랜드 요청에 따라 특화해 선별하고 크리에이터 및 지역 판매 데이터 및 마케팅 분석으로 효과적이고 빠른 판매 분석이 가능하다. 전사자원관리(ERP) 및 300개 이상 플랫폼과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와 연동해 원소스멀티유즈 방식 재고 관리가 가능하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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