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MAMAMOO) 솔라가 빛나는 감성을 드러냈다.
솔라는 12일 0시 마마무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솔라감성 Part.7'의 타이틀곡 '사랑했지만'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솔라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채 설원 위에 서 있다. 겨울의 쓸쓸하면서도 서늘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가운데, 동화 같은 공간과 솔라의 세련된 의상 사이의 이질감이 공허함을 더욱 배가한단 평이다.
'솔라감성'은 명곡을 솔라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해 선보이는 시리즈다. 솔라는 그간 '바보처럼 살았군요', '그리움만 쌓이네', '꿈에', '행복을 주는 사람', '가을 편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곡들을 재해석해 보컬리스트 역량을 입증해 온 바, 약 5년 9개월 만에 재개된 '솔라감성' 시리즈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솔라는 이번 '솔라감성 Part.7'을 통해 故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리메이크한다. 솔라만의 색깔과 감성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여운과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솔라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솔라감성 Part.7'은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