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수석 발표 앞두고 술렁이는 과기정통부
용산 대통령실이 과학기술수석을 이번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며, 과기정통부가 술렁. 박상욱 서울대 교수, 임혜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장, 손지원 KIST 소장, 배순민 KT 상무 등이 거론. 과기수석은 용산에서 대통령실과 부처간 업무를 조율하는 지위로, 주요 간부와 직접 소통할때가 많아. 특히 과기수석 인사는 차관급, 실국장급 인사와도 시점상 연계 가능성이 있어, 긴장감이 팽팽. 고위급 인사설이 1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업무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도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달라는 내부 여론도.
○...해외 주택·도시개발사업 차세대 먹거리 부상(?)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년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해외 주택·도시개발 사업을 언급. 지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박 장관은 LH 공사 사장 시절 해외 순방에서 케냐 대통령을 만났는데 '지붕있는 집에 국민들을 살게하고 싶다'는 얘길 들었다는 일화를 언급. 세계적으로 보면 주택 수요가 아직 높아 잘 두드리면 큰 시장이 된다고 본다고. 건설업계가 이전까지 플랜트 수주를 주력 수출 품목이었는데 앞으로 주택·도시개발 사업에 장기적 펀딩 모델을 만들어 개발하면 무궁무진한 시장이 될 것으로 본다고.
○...'환경' 안보이는 업무보고, 환경부 고심
환경부가 정부 업무보고 아이템 찾기에 고심 중. 각 부처가 돌아가면서 업무보고를 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여러 부처들이 합동으로 주제별 보고 형식. 그러나 시기적으로 환경이나 기후 이슈가 크게 불거지지 않아 큰 아이템을 만들기 어렵다고. 여러 주제에 곁다리로 들어가긴 하지만 메인이 아니고 그마저도 큰 아이템은 마무리 수순. 환경부는 지난해 치수 종합대책을 이미 발표했고, 화평법과 화관법도 국회 문턱을 넘는 등 굵직한 사안은 정리돼 규제개혁 분야에서 민생과 맞닿아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