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장례식 갔는데 '조의금'···“이게 맞나?” [숏폼]

반려견 장례식 갔는데 ‘조의금’···“이게 맞나?” [숏폼]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개 장례식 조의금 얼마나 해야 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친구가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 장례식에 와달라고 해서 갔었으나, 조의금 넣는 함이 있어 당황했다”,“친구가 서운해할까 봐 ATM기에서 급하게 5만원을 찾아 넣었다”라고 글쓴이는 말했는데요.

하지만 강아지 장례식장에서 처음으로 조의금을 낸 글쓴이는 자기 행동에 의구심이 들었는지 “이게 맞나 싶네”라며 의견을 물었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도 애견인인데 이건 좀 아니다”, “친한 친구고 강아지가 많은 의미가 있다면 5만원 정도면 괜찮다”, “가족끼리 슬픔을 나누고 끝내는 게 맞지 않나”라는 다양한 의견을 올렸는데요.

동물장례협회에 따르면 기본장례비용은 체중 5kg 미만 기준으로 평균 20만원대이고 체중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전자신문인터넷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