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중앙패션디자인콘테스트가 지난 12일 동대문 DDP패션몰 서울창작스튜디오에서 300여명의 패션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34명의 작품에 대한 결선 패션쇼를 진행했으며 이번 제51회 대상은 공정한 선정을 위해 현장에서 본선 심사위원 17인의 비밀 투표와 무대 위 개표 방식을 통해 이화여자대학교 4학년 박서영이 수상했다.
시상 내역은 본상으로 대상(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 박서영, 최우수상(서울특별시 시장상) 김지우, 금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나재환, 은상 김지호/이지안, 동상 박성원/소윤지, 미래인재상 고은새/정한서 그리고 장려상 홍민지/이가연/이채은/이재원/김세운/김유림/오원석/김보성/배정연/이채원으로 총 19명이다.
중앙패션디자인콘테스트는 패션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현재 디자이너로서 활동하고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17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회는 1차 스타일화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3차 패션쇼 본선 심사로 진행되며, 3차 무대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회는 매년 10월에 신청을 받아, 1차 심사에서 3차 심사에 이르기까지 약 3달 동안 진행된다. 수상자는 상금과 해외 팝업 등의 협업 프로젝트 기회, 국내외 홍보기획등 디자이너로 활동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제51회 2차 실물심사에서는 중앙패션디자인협회 회장 박윤수 디자이너와 심사워원장 진태옥 디자이너, 오은환 디자이너, 황재근 디자이너, 문수권의 권문수, 만지의 김지만, 홀리넘버세븐의 최경호, 서울아트뷰로 이영희대표, (주)크리에이티브펙토리그룹 김인경 상무, 서울쇼룸 김선우 대표등이 실물작품을 심사평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