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유엔디, 세계 최초 무선 로봇 자동 출체인져 '맥봇'상용화

유엔디(대표 이철수)는 세계 최초로 완전 무선 로봇 자동 툴체인져(ATI) '맥봇(MAGBOT)'을 상용화해 로봇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로봇벤처기업이다.

맥봇은 영구자석과 전자석 강점을 결합, 독보적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강자성체 자기회로 설계·제어 원리로 흡착(On) 및 탈착(Off)시에만 24V이하 낮은 DC전원이 0.2초(200msec) 필요하며, 흡착 후 영구적으로 자기를 유지하는 혁신 자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유엔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완전 무선 로봇 자동출체인져 '맥봇'

강자성체 자기회로 설계·제어 원리,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 및 로봇 자동 툴체인져 제품의 국내 특허도 10여건 등록했고, 미국, 중국, PCT 해외특허를 출원했다.

맥봇은 다양한 툴을 스스로 교환하기때문에 여러대의 로봇이 필요없다. 특히 기존 로봇 자동 출체인져는 공압·기계식인데 비해 맥봇은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이 핵심이다. 완전 무선·초절전 방식으로 경쟁력에서 앞선다.

유엔디는 전세계 1위 협동로봇기업 유니버셜의 공식파트너 유니버셜로봇플러스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1위 LM가이드 제조사 삼익THK를 공식대리점으로 선정해 국내 영업중이다.

이철수 유엔디 대표

현재 자동차·전자·철강 등 다양한 제조분야 로봇 자동화, 무인화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대 자동차사의 타이어 휠너트 로봇자동화 공정에 제품을 공급, 공정 설비 및 효율을 극대했다. 올해는 국내외 자동차사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 대의 협동로봇이 다양한 로봇툴을 교체해 멀치 공정과 서비스를 수행하는 서비스로봇, 특히 푸드테크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중식 대형 프랜차이즈에 면요리, 튀김요리 로봇 자동화 공정을 공급해 운영중이다. 올해는 편의점, 통닭, 커피, 바비큐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엔디는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사옥을 준공, '로봇알파시티'로 명명했다. 로봇알파시티 전경

특히 지난해 4월엔 1500평(7층) 규모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사옥을 준공하며 로봇도시 대구로 본사를 이전했다. 사옥은 '로봇알파시티'라고 명명해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 로봇 전시장, 로봇 교육장, 로봇 연구소 그리고 서비스로봇 실증을 위한 로봇 카페, 로봇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로봇카페알파'로 검색해 예약하면 누구든 방문 가능하며, 다양한 협동로봇과 함께 '로봇태권브이'도 관람할 수 있다.

이철수 대표는 “올해 국내 제조 및 서비스로봇 수요 증가와 함께 미국, 일본, 중국 해외사업화를 통해 매출 2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기술혁신으로 사람을 위한 로봇 미래를 앞당기는 세계 최고 로봇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마그네틱 플랫폼기업 유엔디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