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가 신용 상담 전문가에게 무료로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을 연결, 신용회복 지원에 힘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신용' 카테고리에서 '신용 전문가와 상담하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정부 법인 단체인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전문가에게 무료로 신용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신용 전문가와 상담하기는 토스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앱에서 신용회복, 개인회생·파산, 신용·재무관리, 채무관련 법률상담, 서민금융·복지 등 상담 주제를 선택하고 선호 일시와 구체적인 상담 내용을 입력하면 상담 신청이 완료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가 토스에서 신청을 완료하면 신용회복위원회로 작성 정보를 전달해 상담을 진행한다. 예약한 상담 시간 30분 전 신청고객에게 안내메시지도 발송한다.
토스는 신용회복위원회 무료 신용 상담 서비스를 통해 금융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지원한다. 서비스를 통해 빚을 갚기 어려운 고객에게 상환 기간 연장, 이자율 인하, 가계 재무관리, 신용회복위원회 개인채무조정제도, 서민금융상품과 복지지원제도 등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대출금을 갚기 어렵거나 신용점수가 낮은 금융고객 등이 토스 앱을 통해 모바일로 신청부터 상담진행까지 가능해 빠르고 편리한 상담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는 토스 앱 내 공공·기관서비스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는 지난해 코레일 승차권 예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 주택청약공고 등을 토스 앱에서 선보였다. 토스 앱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을 접목해 이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공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플랫폼을 연계한 서비스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취지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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