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는 수술용 테이블 '루비스 ST500'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수술 케이스나 환경에 따라 집도의가 가장 이상적인 각도에서 수술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전동식 컨트롤로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하고 안정적인 고정으로 집도의의 원활한 수술 부위 노출이나 접근, 수술 진행을 돕는다.
이번에 출시한 서지컬 테이블은 덴티스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술방(OR) 솔루션 사업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다. 메디컬 사업부 의료기기연구소 내 OR 개발실에서 개발했다. 기존 의료기기 브랜드 '루비스'를 OR 솔루션까지 확장한다. 1분기 내 유럽과 미국 등 해외 규제당국의 신고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출시까지 계획한다.
덴티스는 수술용 테이블을 시작으로 향후 수술실 팬던트, 모니터 암, 디스플레이 등 OR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하고, 수술등 신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OR 솔루션 패키지와 병의원 개원 패키지 등 병원 현장에 필요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패키지화해 수술실 토털 솔루션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