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기간 숙박할 강원도 강릉선수촌과 정선선수촌을 개촌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13일 소프트오프닝을 시작으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79개국 총선수단 2950여명이 입촌한다. 선수들은 몇 일간 선수촌에 적응한 후 19일 개막식에 참가하게 된다.
강원 2024 조직위는 선수촌 내 동시 수용 600여명 규모 다이닝홀을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대회기간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양식, 한식, 할랄식, 비건식 등 다양한 100여가지 메뉴를 구성했다.
선수들의 편안한 주거생활을 위해 이불, 수건 등 다양한 침구류 제공과 메디컬센터, 피트니스센터, NOC서비스센터 등 생활에 필요한 여러 기능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즐거운 선수촌 생활을 위해 포토존, 포토박스,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호돌이, 수호랑, 뭉초) 이벤트, 웰컴 기프트셋 등도 마련했다. 한국을 찾는 여러 국가 선수가 편히 쉬고 머물며 좋은 경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또 하나의 집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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