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지, MBC '원더풀 월드' 출연확정…차은우 여사친 예고

사진=어썸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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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혜지가 '원더풀 월드' 속 차은우의 털털 여사친으로 변신한다.

17일 어썸이엔티 측은 양혜지가 오는 3월 방송될 MBC '원더풀 월드'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 정상희)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김남주·차은우·김강우·임세미 등의 출연확정과 함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어썸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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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지는 극 중 선율(차은우 분)의 절친이자 털털 매력의 터프팅 공예가 수진으로 분한다. 양혜지의 '원더풀 월드' 캐스팅은 지난해 '악귀'의 백세미, '스위트홈 2' 정예슬 등에 이은 새해 열일행보다.

드라마 '부잣집 아들', '빅이슈', '연애미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의 안정적인 연기감각에서 '악귀', '스위트홈2' 등 장르물로 비쳐지는 색다른 매력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준 양혜지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

한편 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올해 3월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 짓고 막바지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