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인선과 이지훈, 김재경, 정진운이 tvN과 TVING의 설특집 단막극에 출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17일 CJ ENM 측은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시리즈 신작 '그랜드 샤이닝 호텔' 주연으로 정인선, 이지훈, 김재경, 정진운이 나선다고 전했다.
〈O'PENing(오프닝)〉 시리즈(기획 CJ ENM/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7명의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다.
'그랜드 샤이닝 호텔'(제작 라이크엠컴퍼니 무비락)은 '써치', '비밀의 숲 2', '왕이 된 남자', '라이브' 등을 공동 연출한 명현우 감독과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박세현 작가가 함께한 작품으로,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남자를 구하기 위해 소설 속에 스스로 갇힌 여자가 모든 걸 조종하는 베일에 싸인 작가를 쫓는 미스터리 메타픽션극이다.
주연배우로는 정인선과 이지훈, 김재경, 정진운이 나선다. 우선 정인선은 스스로 소설 속에 갇힌 출판사 직원이자 소설가 지망생 '유아영' 역을 맡는다.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짝사랑남을 구하기 위한 미스터리 모험 속 정인선 고유의 엉뚱러블리 면모가 비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훈은 유아영의 짝사랑 상대인 출판사 상사이자, 소설 속에 갇혀버린 남자 '송우빈'으로 분한다. '스폰서', '달이 뜨는 강',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와 함께, 예능에서의 유쾌솔직한 면모로 화제가 된 그의 색다른 캐릭터 접근이 어떨지 주목된다.
또 김재경은 치명적 매력의 재즈보컬리스트이자 연쇄살인마인 '박현주' 역으로 분한다.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악마판사' 등 걸크러시 매력은 물론 최근 영화 '너를 줍다' 속 감성면모까지 점차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주고 있는 그의 파격적인 변신이 어떠한 모습일지 기대된다.
정진운은 사랑 빼고 다 가진 금수저 백수 '문명환' 역을 맡는다. 유아영만 바라보는 아영바라기이자, 경찰 신분으로 유아영과 소설속 작가 추적에 나서는 정진운 표 문명환의 엉뚱함이 작품의 유쾌한 생동감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은 정인선, 이지훈, 김재경, 정진운을 비롯한 버라이어티한 캐릭터의 향연과 함께, 기묘한 장르전개의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랜드 샤이닝 호텔'은 오는 2월 11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설 특집으로 방송 예정이며, 그에 앞선 2월 10일 오후 12시 TVING에서 전편 공개된다. 또한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시리즈는 TVING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