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LG엔솔, 4분기 실적 악화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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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이 4분기 어닝쇼크의 여파로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월 17일 오후 3시 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87% 하락한 38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9일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원, 3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감소하고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2% 밑돌았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높아진 금리와 경기 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약세로 돌아선 전기차 수요가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되긴 쉽지 않아 보인다”며 “특히 높아진 전기차 재고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적어도 1개 분기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 과정에서 배터리 셀 수요 감소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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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