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유엠, OUSTER inc.와 자율주행 R&D분야 센서기술 고도화를 위한 MOU

사진 = 에스유엠 박대혁 상무(왼쪽), 아우스터 앵거스 파칼라 대표이사(오른쪽)
사진 = 에스유엠 박대혁 상무(왼쪽), 아우스터 앵거스 파칼라 대표이사(오른쪽)

자율주행기술개발 전문기업 ㈜에스유엠(대표이사 현영진)이 라이다센서 전문기업 아우스터(Ouster inc.대표이사 앵거스 파칼라(Angus Pacala))와 지난 1월 11일 'CES 2024' 현장에서 자율주행차량에 필요한 라이다 센서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양사의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우스터는 자율주행차량의 핵심센서인 LiDAR센서를 개발하는 미국의 기업으로, 최근 벨로다인(Velodyne)사와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확대하고 있으며, 스마트 인프라, 로봇 분야, 자동차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고해상도 라이다 센서를 개발, 양산하고 있다.

에스유엠은 최근 서울시 심야자율주행버스(합정역↔동대문역(흥인지문))를 운행하면서 언론의 중심에 있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서울대학교 '차량동역학제어연구실' 스핀오프 기업으로, 한국형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MOBI™)와 차량용 제어기를 제작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실증주행을 하고 있다. 현재 상암동 일대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와대 주변 친환경 자율주행 순환버스를 성공적으로 운행했고 중소도시 교통환경에 특화된 강릉시 관광형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와대 주변 순환 자율주행 대형전기버스 실증에서는 운영 10개월 만에 47,000명 이상의 탑승 실적을 갖고 있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아우스터 영업총괄 스티븐킴(Stephen kim)은 “에스유엠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고해상도 디지털 센서기술과 자율주행 기술 능력을 더욱 향상시킴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상용화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CES2024 현장에서 MOU 체결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전기버스, 자율주행 특수목적 차량인 스마트항만 내 자율주행 야드트럭 및 기타 무인 물류 이송 차량 등의 연구방향 및 센서 기술 요구사항 등을 공유하였으며, 제품화를 위한 내용과 후속 일정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라고 말했다.

에스유엠 현영진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자율주행 인지 기술 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