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전문탐정사' K-MOOC 온라인 강좌 공개

서울디지털대학교 주관 탐정학과 최순호 교수의 K-MOOC '전문탐정사' 공개강좌.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주관 탐정학과 최순호 교수의 K-MOOC '전문탐정사' 공개강좌. 사진=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탐정학과 최순호 교수의 '전문탐정사' 등 K-MOOC 공개강좌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K-MOOC(케이무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2023년 K-MOOC. 운영사업' 공모에 '전문탐정사(탐정학과 최순호 교수)' 외에도 'K-컬처 : 한복 이야기(패션학과 권혜진 교수)'와 '공간정보융합기능사 자격증(컴퓨터공학과 서동조·김은경 교수)' 등 6개 강좌가 선정돼 해당 교과 콘텐츠를 K-MOOC 플랫폼에 업로드하여 이달부터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최순호 교수가 진행하는 '전문탐정사' 강좌는 현대 탐정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를 가르친다. 이 강좌는 탐정이라는 새로운 직업 분야를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며, 학습자들에게 새로운 진로 진입, 전문 경력 개발 또는 창업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이번 강의에 대해 탐정학과 최순호 교수는 “국내 유일하게 제공되는 4년제 '탐정학사' 학위 과정의 핵심을 집약한 강의로 '탐정직'에 대한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특히 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 강의들은 매 학기 470여 개 개설 교과목의 강의 평가에서 최근 4학기 연속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우수해 유익한 학습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는 신용정보법 개정 및 탐정업 관련 법안 발의와 함께 '탐정' 활동이 가능해지며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2021학년도에 개설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탐정학과 졸업 시 '탐정학사' 학위 취득과 동시에 자격기본법에 따른 공식 '탐정사' 등 전문 자격증을 받아 탐정 활동을 이어갈 수 있고 국내 외 유명 대학원에도 진학할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탐정학과 포함 36개 학과·전공에서 이달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최종모집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