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협회, 첫 이사회 개최

(왼쪽부터) 이성철 부산은행 비에스원탑 대표, 강동완 부산은행 비에스유니온 대표, 박병국 기업은행 에이스모기지 대표, 민희원 KB국민은행 월드모기지 대표, 주은영 KB국민은행 베스트엘씨 대표, 이광운 농협은행 에프씨모기지 대표, 김용철 농협은행 유모기지 대표가 18일 열린 협회 설립 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철 부산은행 비에스원탑 대표, 강동완 부산은행 비에스유니온 대표, 박병국 기업은행 에이스모기지 대표, 민희원 KB국민은행 월드모기지 대표, 주은영 KB국민은행 베스트엘씨 대표, 이광운 농협은행 에프씨모기지 대표, 김용철 농협은행 유모기지 대표가 18일 열린 협회 설립 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협회'는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첫 이사회에는 주은영 초대 협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7인이 참석하여 사업계획서에 따른 세부적인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협회는 민법 제32조 및 금융위원회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3조에 따라 2023년 12월 말 금융위원회 공식 협회 설립 허가신청을 완료했다.

'대출성 상품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 협회'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건전한 대출 시장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시중은행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출모집법인을 회원사로 지정하며 정식 출범했다.

협회는 앞으로 사업 추진 전략에 따라 금융상품 판매 중개 관련 법령 선진화를 위해 상반기 내 금융시장에서의 소비자보호 및 대출 시장 상생발전을 위한 포럼 개최 등 산업수요에 효율적인 정책과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대출성 상품 판매대리중개업 종사자의 전문성과 윤리성 제고를 위한 관련 교육 및 연수도 실시해 산업에 필요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이와함께 향후 변화되는 담보대출 시장에서의 디지털 접목과 올바른 금융상품 소비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공익캠페인 전개 등 대출 시장 상생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홍보 및 인식 저변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다.

협회는 “1개 금융회사 대출상품만 취급할 수 있었던 대출모집인 1사 전속 의무가 폐지되는 것에 발맞춰 협회 설립을 통해 금융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이끌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며, 우수 대출상담사 양성을 도와 불완전판매를 최소화하는 노력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