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암병원은 2월 2일 암병원 지하1층강당에서 '제2회 암정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과 정밀의학혁신 연구소는 암 치료 관련 주요 주제를 선정, 해당 분야 국내외 주요 연구자와 함께 깊이 있는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
유럽 최고의 암 연구·치료기관인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 병원의 최고 전문가가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 치료 및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과 정밀의학혁신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이 후원을 맡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과 연구자들을 비롯해 귀스타브 루시 병원의 파브리스 발레시 병원장, 파브리스 앙드레 연구부원장 등 8명의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약 개발의 여정과 새로운 치료제 소개 △방사선 치료와 면역치료제 및 인공지능의 결합 △중개의학으로써 'from bench to patients' 등을 논의한다.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유럽 최고의 암 연구 및진료 병원인 귀스타브 루시 병원의 훌륭한 석학들과 함께 혁신 의료기술 동향과 신약 개발의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통해 암 극복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유럽과 아시아 최고의 암 병원 간 암 치료 및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 가능하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은 5점이다. 본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