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범 전 국회도서관장은 21일 “동대문구 발전과 한국 정치의 혁신으로 꼭 보답드리겠다”며 유권자에 호소했다. 허 전 관장은 지난달 20일 서울 동대문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었다.
허 전 관장은 국민의힘 서울 동대문갑 당협위원장으로, 19·20·21대 총선에서 당 후보로 출마했었다. 22대 총선에서도 해당 지역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현재 해당 지역구에는 허 전 관장 외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김영우 전 의원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김 전 의원은 18·19·20대 국회에서 경기 포천·가천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했었다.
허 전 관장은 “저 허용범,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지난 한 달 동안 혼신을 다해 뛰었다. 그 이전 10여 년 세월 동안은 오로지 동대문 한 길을 걸으며 지역을 사랑하고 헌신해 왔다”며 “그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지역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고 자부한다. 그 진정성과 준비된 자세로, 동대문구의 발전, 한국 정치의 혁신으로 꼭 보답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