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당신의 U+' 메인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고객의 상품 가입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당신의 U+는 고객이 직접 가입·이용 정보를 확인하고 휴대폰·인터넷·IPTV를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지난해 월평균 이용자가 413만을 돌파했다.
개편된 당신의 U+ 앱은 고객의 상품 가입 유형에 따라 16개 메인 화면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가입 유형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동일한 메인 화면에서 원하는 상세 메뉴에 접근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은 자주 보는 정보를 메인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일례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사용 고객은 가장 관심이 높은 3개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과 청구요금을 메인 화면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보다 직관적으로 당신의 U+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도 개선했다. 이용 현황과 혜택 정보를 그룹핑하고 각 영역이 뚜렷하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전화를 걸거나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당신의 U+ 앱으로 셀프 고객 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디지털CX담당(상무)은 “이번 개편으로 당신의 U+는 고객 맞춤 정보와 알짜 혜택을 골라주는 '통신 생활 큐레이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여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