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민·군 협력 사례 공유…'공역관리 워크숍' 개최

한-EU, 민·군 협력 사례 공유…'공역관리 워크숍' 개최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3일간 서울(롯데시티호텔)에서 EU의 공역관리 기법을 공유하는 '한-EU공역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EU 간 민.군 협력사례 공유, EU 민.군 공역협조시스템(LARA) 소개, 유럽 공역 전문가 자문 등 기술협업을 통해 국가공역관리시스템(NAIMS)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EU공역관리 워크숍'에는 공역 분야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공역관리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EU측은 군 담당자의 민.군 협력 활동, 탄력적 공역사용 사례 발표, 유럽의 공역관리지원시스템(LARA)을 시현한다. 국토교통부(항공교통본부)는 FUA 적용사례 발표, 웹 기반 국가공역종합관리시스템(NAIMS) 기능을 시현한다.

김상수 항공교통본부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군 협력관계 개선 뿐만 아니라 한-EU 간 협력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