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SKT ICT패밀리 12개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 업무협약을 맺고 통신 전기설비 안전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T와 KESCO 양사가 통신 전기설비의 안전한 운용과 함께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점검 지원 및 관련 기술 공동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전기통신설비 관련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전기 안전제도 개선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AI기반 리튬축전지 온라인 진단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정전 등 비상시를 대비해 전국 500여곳 SKT 통신국사에 비치된 리튬축전지에 대한 정밀진단 및 화재 예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강종렬 SKT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PO) 사장과 박지현 KESCO 사장은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지원과 전기통신 설비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교육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강종렬 SKT 사장은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최상의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용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AI기반 전기설비 솔루션을 개발 구축해 전기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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