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내달 13일까지 '보스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기업'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강화를 위한 'K-블록버스터 글로벌 진출 사업' 일환으로,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에 위치한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12개 내외의 신규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본 1년, 최대 총 3년 간 월 최대 120만원의 입주 임차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글로벌 진출 컨설팅, 현지 행사 참여 및 네트워킹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 담당자 이메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C&D 인큐베이션 오피스 개소 이후 '22년 10개사, '23년 20개사 입주를 지원하였으며, 높은 만족도와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에는 기존 입주기업을 포함해 총 30개사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