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네시온은 경기도 지능형 교통 체계(ITS) 고도화 사업에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과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아이원넷 디디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사업을 위해 246억원을 투자,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 도입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능형교통체계를 꾸렸다. 휴네시온은 이 과정에서 자체 망연계 28세트를 경기도 각 시군구에 공급했다.
휴네시온 아이원넷은 분리망 사용자 PC 자료와 서버 스트림을 보안정책에 따라 안전하게 전송하고 내부정보유출을 방지한다. 아이원넷 디디는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이다.
휴네시온은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 뿐만 아니라 발전소 발전제어시스템, SCADA 연계, 상수도 사업소, 국방, 정보통신 기반시설 등 공신력 있는 레퍼런스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분야의 보안 요구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제로트러스트, 클라우드 전환, IT·OT 융합 등 보안 패러다임 변화 기조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업계를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015년부터 9년간 망연계(망간자료전송)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망연계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55%다.
회사 제품군은 망분리 환경에서 악성코드, 해킹과 같은 외부 위협과 중요 정보의 악의적 반출 등 내부 위협으로부터 업무망을 보호한다. 인터넷망과 업무망으로 분리된 기본적인 망분리 환경부터 VDI, 모바일망, 메일연계, 재택근무, 비대면 시스템,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쓰인다.
보안수준이 높은 제어망 연계, 간접연동이 필요한 국방 부문에도 도입됐다. 망연계 업계 최초로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적용한 제로 트러스트 아이원넷(Zero Trust i-oneNet) 서비스도 선보였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