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빛나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선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자정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의 새 앨범 'With YOU-th'(위드 유-스)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전 세계 원스(팬덤명: ONCE)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트와이스 멤버 한 명, 한 명의 자연스러운 미소와 눈빛으로 시작한다.
이어 흑백에서 컬러로 화면 효과가 전환되자 지효와 쯔위가 넓은 우주를 배경으로 매혹적 페어 안무를 추는 장면이 펼쳐진다.
또 화려한 도시 야경 속 서로를 마주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 나연과 채영, 형형색색 꽃이 만개한 정원에 앉아 꽃반지를 나눠 낀 사나, 모모, 다현, 아늑한 방 안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시스터후드를 뽐낸 정연, 미나까지 트와이스는 '우리'라서 눈부신 청춘의 순간들을 그렸다.
영상 말미에는 'Anything can happen, as long as we’re together'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모두가 한 데 모여 미소를 짓는 장면이 등장해 신보에 담길 아홉 청춘의 이야기를 한층 기대케 했다.
새 미니 앨범 'With YOU-th'는 2023년 3월 'READY TO BE'(레디 투 비) 이후 약 1년 만에 트와이스가 완전체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전작 'READY TO B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포함 여러 글로벌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성장을 거듭한 트와이스는 2024년 첫 컴백을 통해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월 2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신보 정식 발매를 예고한 트와이스는 이에 앞선 2월 2일 오후 2시, 싱글 'I GOT YOU'(아이 갓 유)를 선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예열한다.
신곡 'I GOT YOU'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연속 랭크인한 'The Feels'(더 필즈)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를 잇는 새 오리지널 영어 음원이다.
심플한 드럼 패턴 위 울려 퍼지는 앰비언트 사운드와 보컬 하모니가 특징으로 트와이스가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과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2월 2일과 3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 단독 공연을 열고 '월드와이드 스타디움 아티스트' 활약을 이어간다.
이어 6일과 7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 16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7월에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