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가 미국 '빌보드200' 차트인 기록을 26주째로 늘리며, K-팝 걸그룹 내 최고 기록 공동보유자 반열에 올랐다.
24일 어도어 측에 따르면 뉴진스는 두 번째 EP 'Get Up'으로 최근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부문 '빌보드200'(1월27일자) 내 197위를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8월5일자 최정상 진입 이후 26주 연속 차트인 성과다. 특히 4세대 K-팝 그룹 내 최장기 진입은 물론, 블랙핑크가 정규1집 'The Album'으로 수립한 것과 동률기록으로서 큰 의의를 지닌다.
이러한 기록은 지난해 대표곡 Ditto와 OMG의 글로벌 성과는 물론 타이틀곡 'Super Shy'(미국제외 79위, 글로벌200 121위), ETA(미국제외 154위) 등 앨범 대표곡에서도 비쳐지는 롱런(28주 연속 차트인)과 함께, 뉴진스의 단단한 인기흐름을 짐작케 한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4월 1일에 열리는 미국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 2024)'에서 '올해의 K-팝 송(Kpop Song of the Year)'과 'K-팝 최고의 신인(Best New Artist(K-Pop))' 2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