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암환자 건강교실 연중 운영

원자력병원은 암 환자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올해 유방암·당뇨 교육 등 암 환자 건강교실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자력병원 의료진이 유방암 교육을 하고 있다.
원자력병원 의료진이 유방암 교육을 하고 있다.

병원동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건강교실은 △유방암의 수술 후 식이요법과 운동법(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 △당뇨병의 이해, 식사요법 △자가관리법(매월 첫째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을 연중 개최한다.

매회 교육에는 원자력병원 전문의를 비롯해 전문 간호사, 영양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교육한다.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책자와 수첩도 제공한다.

김철현 병원장은“암은 치료뿐만 아니라 암 치료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 건강교실에 많은 환자분들이 참여해 건강관리에 도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