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알파인스키와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가 진행 중인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경기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리프트를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해 관중 쉼터와 경기장내 시설 등을 점검했다. 설상종목은 빠른 스피드와 곡예 등으로 다른 종목보다 부상 우려가 큰 만큼 경기장 시설물에 대해 경기 시작 전 한 번 더 점검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의무실을 방문해 선수를 비롯해 관람객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애써주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령의 나이에도 가족처럼 선수들을 맞이해 안내하는 박용건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봉사자도 만나 격려했다.
김 지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이 오늘로 8일째가 되며 반환점을 돌았다”며 “조직위 직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파견 직원, 소방·경찰·의료진 등 관계자 모두가 안전, 위생, 대설, 한파 등에 지금까지 잘 대처해왔다.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