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6일 강석진 이사장이 충북 제천 소재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웰레스트를 찾아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충북지역 창업초기 유동성 애로를 겪었던 바이오분야 영위기업을 직접 방문해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인들의 현장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20년 설립된 웰레스트는 건강기능식품을 전문 제조 기업으로, 2021년 제천 제3산업단지 내 16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공장 설립과 50여명 직원을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중진공은 웰레스트 유동성 확보와 직원역량 제고를 위해 정책자금, 임직원 연수사업 등을 지원했으며, K-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진출을 위한 수출사업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지난해 충청북도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과 제천시가 한방바이오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력산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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