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라마는 신약 솔루션 기업 에이페이스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임상 연구 전략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메디라마는 2021년 설립된 임상개발전문기업으로, 독자 임상개발 원스톱 플랫폼을 보유한다. 이 플랫폼은 임상 개발 전략, 임상시험 운영 및 임상개발 중 발생하는 문제점과 질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해 고품질의 임상시험을 최고의 속도로 운영하도록 돕는다.
에이페이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약리학교실로부터 출발해 2018년 설립된 GCLP(임상시험검체관리기준) 인증 업체다. 약물동태지표 분석과 약동·약력학 및 통계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벤처와 매년 30건 이상의 임상시험 자문, 전략 수립 등을 돕고 있다.
문한림 메디라마 대표는 “최근 법제 기관이 항암제 적정 용량에 대한 재고를 강조하고 조기 개발에서 표적 항암제와 면역항암제에 대한 집단 약동학을 지속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양사의 협업은 많은 회사들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