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태국에서 HA 필러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휴젤은 지난해 8월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제품 출시까지 완료하면서 국내 최초 태국 HA 필러·보툴리눔 톡신·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했다.
휴젤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지난 16일 이스틴 그랜드 호텔 파야타이에서 현지 의료 전문가(HCPs)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도 개최했다. '필링 라이크 뉴 유(Filling Like New You)'를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해외, 현지 권위자들이 연자로 참여해 지역에 특화된 최신 지견들을 공유했다.
독일 모리 클리닉스 소속 성형외과 전문의 베잔 술타니는 풍부한 임상 경험에 기반해 제품의 특장점 및 안전성을 설명했으며, 태국 시암대학교 의학부 탄바 탄사팃 교수와 태국 닥터 멕 클리닉 피부과 전문의 밧차폰 타나밋라마니는 태국 필러 시장의 현황과 제품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론칭 세미나에 앞서 독일 전문의 베잔 술타니는 시술 초심자들을 위한 소규모 '핸즈온 트레이닝'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제형·주입감 등을 직접 체험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이 태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HA 필러 또한 현지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제품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기업 지배력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키 오피니언 리더(KOL)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