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학산업진흥원(원장 황규일)은 30일 천안시청소년재단(대표 한상경)과 신재생에너지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세에 따라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에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천안시는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환경 오염물질 배출이 불가피했으나, 현재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에너지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신재생에너지 교육 운영 지원 △학습자료 제작·보급 등의 역할을 맡는다. 천안시청소년재단은 △교육 홍보 및 참여 청소년 모집 △강의 개설 및 학습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경 대표는 “방과 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체험 위주의 흥미진진한 에너지교육이 실현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규일 원장은 “기후 위기시대에 친환경 에너지전환은 꼭 필요하다”며 “미래 세대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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