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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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 사용자 맞춤 전·월세 맞춤 서비스를 연계해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핀다는 우리은행, 전북은행과 제휴해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는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등 모든 주택의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대상으로 한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 정책금융상품은 이번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세대출은 기존 대출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절반을 넘지 말아야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통상 2년 만기인 전세 계약은 계약 기간이 1년이 넘게 남아야 대환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는 만기 2개월 전부터 만기 15일 전이어야 갈아탈 수 있다.

사용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SGI) 3개 기관의 대출 보증부 상품을 동일 보증기관의 대출로만 갈아탈 수 있다.

핀다는 전셋집 정보와 자산 현황, 소득 및 세대 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자에게 맞는 전월세 대출 상품을 알려주는 '전·월세 맞춤 상품 추천 서비스'와 전세·월세 비용을 간단히 비교해주는 '전세vs월세 계산기'도 함께 제공한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내게 맞는 전세대출 상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자 부담까지 낮출 수 있는 비대면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