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BoA)가 NCT 최종병기 NCT WISH(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싱과 함께, 글로벌 히트메이커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3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보아가 오는 2월 21일 데뷔하는 NCT WISH의 프로듀서로 활약한다고 전했다.
보아의 NCT WISH 프로듀싱은 데뷔 후 정식 첫 팀 프로듀싱 도전으로, 리얼리티 'NCT Universe : LASTART'(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를 통해 NCT WISH가 탄생하는 과정을 함께한 인연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정규 7집 타이틀곡 'Only One'(온리 원), 정규 8집 'Kiss My Lips'(키스 마이 립스) 등의 자작곡 및 프로듀싱과 함께, 2021년 에스파 리메이크 'Dreams Come True'(드림스 컴 트루) 등으로 선보였던 보아만의 아티스트 감각을 바탕으로 멤버들의 개성매력들을 다각도로 가다듬어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또한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 SM의 현지화 전략과 함께 2001년부터 일본에 진출, 한국가수 최초 오리콘 1위, 100만장 판매고, 6년연속 NHK '홍백가합전' 출연 등 현재까지 한국은 물론 일본 음악시장에서 맹위를 떨치는 '아시아의 별'이라는 명성은 물론 실력과 인사이트를 갖춘 아티스트로서의 노하우들을 적극적으로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CT WISH는 오는 2월21일 도쿄돔에서의 SMTOWN LIVE 공연과 함께 첫 모습을 드러낸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