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링크가 해군 상용위성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병 및 연합훈련 등 해군 함정 대상으로 선박 위성통신 서비스(MVSAT) 및 휴대용 상용위성전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SK텔링크는 해군작전사령부가 주관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4~2025년 해군 상용위성 서비스 제공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우리 해군은 멀티밴드의 안정적 위성통신망 구축을 통해 파병 및 훈련 시 작전운용능력 향상, 승조원 복지향상을 목표로 해군 상용위성 통신망에 대한 개선 및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SK텔링크는 10년간 축적된 위성사업 역량 및 국내외 위성통신 분야 사업자와의 공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우리 해군이 전세계 해역에서 보다 안정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해상 위성통신 구축 및 서비스 제공 경험을 기반으로 해군에 24시간 기술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무중단 고품질·초고속 위성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신용 SK텔링크 위성사업 담당은 “우리 해군이 전세계 해역 어디서나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역량을 집중해 해양보국을 향한 해군의 힘찬 발걸음에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