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I(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 테크 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IT 인프라 공급 기업 정원엔시스(대표 한덕희)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은 2023년 10월 26일 체결한 양사 간 프리미엄 파트너 계약의 연장선이다. 아토리서치 프리미엄 파트너는 아토리서치의 전담 기술 인력을 자체적으로 배치해 고객사에 직접 기술 제공과 제품 판매가 가능하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정원엔시스와 지난해 체결한 프리미엄 파트너 협약에 이어 올해 총판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이번 총판 계약으로 정원엔시스의 컨설팅 능력과 기술지원 노하우가 아토리서치의 인프라와 솔루션을 만나 고객사에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덕희 정원엔시스 대표는 “아토리서치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AI, 클라우드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SDI 전문 기업”이라고 평했다. 이어 “정원엔시스의 비즈니스 역량과 전문 인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토리서치의 제품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아토리서치와의 협력 관계가 보다 강화되어 기술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토리서치는 2012년 설립된 SDN 네트워크, 클라우드 솔루션 제조 기업이다. 현재 국내외 특허를 90개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기업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비롯해 현재는 전남 장성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도내 기업 지원, 디지털 전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1969년 설립된 정원엔시스는 1978년부터 IT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기업용 시스템 구축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업 IT 환경 구축과 개발을 하고 있으며, 관련하여 국내 여러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총판 체결식은 아토리서치 양재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양사는 SW 산업에 기여할 것이며, 코스닥 상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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