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투어스(TWS)가 글로벌 존재감을 빛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2일 오전 1월 4주 차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번 주 국가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1월 22일부터 1월 28일로, 한터차트가 발표한 1월 4주 차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은 스트레이 키즈, 일본과 중국 부문은 투어스가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발표되는 차트로,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다. 국가별 차트는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은 스트레이 키즈의 '樂-STAR'가 미국 종합 지수 9355.79점으로 1위를 달성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미국 부문 1위에 오르며 5주 연속 1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지민의 'FACE'가 8543.35점으로 2위, 엔하이픈의 'ORANGE BLOOD'가 4784.6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은 투어스의 데뷔 앨범 'Sparkling Blue'가 일본 종합 지수 5373.14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이어서 르세라핌의 'Perfect Night'가 4765.99점으로 2위, 뉴진스의 'OMG'가 4344.43점으로 3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주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 1위부터 3위는 모두 하이브 아티스트가 차지했다.
국가별 차트 중국 부문도 투어스의 'Sparkling Blue'가 중국 종합 지수 1만2618.27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엔믹스의 'Fe3O4: BREAK'가 1만40.57점으로 2위, 르세라핌의 'Perfect Night'가 7614.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투어스는 데뷔 앨범으로 일본 부문 1위에 이어 중국 부문까지 1위를 기록해, 자신들을 향한 뜨거운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e 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