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가 유쾌한 팀플레이로 웃음 사냥에 나선다.
오는 4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62회에서는 웃음을 위해 하나로 뭉친 개그맨들의 폭소 릴레이가 펼쳐진다.
'숏폼플레이'에서는 음료수를 찾는 일본 양아치와 중국 양아치를 시작으로 효령이가 놀림 받는 이유, 싱글벙글 전래동화, 상남자인 척하는 하남자 등 다채로운 숏폼 개그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민우, 채효령, 서아름, 이수경, 오정율 등 개성 강한 KBS 33기 신인 개그맨들의 활약이 눈에 띌 전망이다.
'심곡 파출소'에는 이번주에도 이상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방문한다. 정승환과 김혜선은 대환장 커플의 병맛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수리기사 박민성은 송필근 순경의 속을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또 매주 이상한 것을 투척해 범인을 잡으며 정의를 실현하는 '더티 히어로' 오정율은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사람을 잡는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팩트라마'에서는 여사친의 집에 당분간 머물게 된 남사친을 주제로 드라마와 현실을 비교한다. 드라마 속 비현실적 상황을 계속해서 딴지 거는 정승환을 비롯해, 드라마와 다른 리얼한 현실을 그려내는 송영길, 서아름, 윤승현이 차진 연기로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봉숭아학당', '금쪽유치원', '미운 우리 아빠', '킹받쥬', '호위무사', '데프콘 어때요', '조선시대 하이픽션', '소통왕 말자 할매'가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 비타민이 될 준비를 마쳤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