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최근 '취업연계형 기획보고서 작성 교육'을 2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전북 지역 내 대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획보고서 작성을 위한 실무 교육, 지식재산권과 선행기술조사보고서 작성 교육 등이 이뤄졌다.
수료생 46명 중 39명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에서 실시하는 IP정보검색사 일반(IPS GL) 자격검정에 응시, 80% 수준 합격률을 기록했다.
IP정보검색사 일반 자격검정은 특허와 문헌 정보 관련 기술 조사를 수행하고 관련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선행기술조사 등 IP정보 조사 업무 관련자를 포함한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정시와 수시 총 181회가 시행돼 3910여명이 응시했고, 2420여명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기업과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