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 추진 결정 환영…적극 지지”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목포대와 순천대의 공동 단일 의대 추진 결정을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1월 25일 목포대와 순천대의 전라남도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 결정에 대해 전남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양 대학의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한다”며 “양 대학의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단일화 결단은 지역이 모두가 바라고 있는 하나 된 뜻”이라고 의미를 부였다.

이어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으로 고령화 진행속도가 빨라 의료서비스 수요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면서 “이런 여건에도 전남도민은 인근 광주시와 경남도로 진료를 받아오며 불편함에도 견뎌왔으며 응급 환자와 외상환자의 경우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해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기도 하였했다”고 지적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지역 내 공공의료 컨트롤타워 역할과 전문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국립의대 설립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면서 “목포대와 순천대는 한마음 한뜻으로 시작한 '공동 단일의과대학'이 설립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상호 협력을 해주기를 바라고 각 대학, 기관, 기초자치단체, 등 지역 모두 전남의 단일의과대학 설립에 적극 지원해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