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지난 2일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과 기능성 스포츠 의류 제품 연구개발(R&D) 및 지역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시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에 공동대응하고 기능성 스포츠 의류의 핵심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양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시 직접적인 산업파급 효과가 크게 예상되는 기능성 스포츠 의류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및 지역섬유산업 연계 육성방안 수립 등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지역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섬유산업이 한 단계 발전이 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로 고부가가치 기능성 스포츠 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대표 지역으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섬유산업 육성을 위해 섬유종합지원센터, 패션창작스튜디오, 국내외 전시회 참가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섬유산업의 첨단화,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