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트랙' 운영 맞손

권기원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장(왼쪽)과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부사장)(오른쪽)이 디스플레이 트랙 운영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권기원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장(왼쪽)과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부사장)(오른쪽)이 디스플레이 트랙 운영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트랙은 대학이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디스플레이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장학금 및 학자금을 지원한다. 졸업 후에는 입사를 보장한다. 성균관대학교를 포함한 총 8개 대학이 매해 70여명 인재를 선발해 미래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육성한다.

권기원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장은 “성균관대학교가 보유한 세계적 연구 시스템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할 고급 인재을 선발·육성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