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업 오콘이 개최한 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상이 최고봉 작가의 '공주가 사라졌다'에 돌아갔다.
오콘은 자회사인 넥스트페이지와 공동 주최한 '2023 오콘 시리즈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일 경기 성남 판교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상은 김남 작가의 '검증: 죽음을 보는 눈'과 김희원 작가의 '비혼선언'이 선정됐다.
상금은 각각 최우수상 3천만원, 우수상 1인당 1천만원씩 총 5천만원이다. 작가들에게는 오콘에 채용될 기회가 제공되고, 수상작들은 영상화를 위한 기획개발이 진행된다.
오콘은 “이번 공모전은 K-콘텐츠의 세계화에 발맞춰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수상작을 통해 우수한 신인 작가들의 참신한 스토리를 영상화해 세계에 전해질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7∼8월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장르와 소재 제한 없이 35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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