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21~22일 '2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 운영

국립광주과학관 밤하늘 관측대장 천체망원경 교육 모습.
국립광주과학관 밤하늘 관측대장 천체망원경 교육 모습.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 별빛천문대에서 신비로운 우주를 눈으로 즐길 수 있는 '2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별빛학교는 천문우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21일 운영한다. 천체투영관에서 신비한 우주와 별자리를 느껴보고, 1.2m 구경의 대형망원경으로 달과 목성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해 볼 수 있다.

22일 운영하는 밤하늘 관측대장은 천체망원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사용해보는 망원경 체험교육이다. 참가자는 천체망원경을 직접 설치해보고 자유롭게 조작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휴대폰을 이용해 천체를 촬영하고 직접 찍은 천체사진을 인화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에서는 달의 분화구와 줄무늬가 아름다운 목성, 가장 밝게 빛나는 별 시리우스를 관측할 수 있다. 교육 운영일 날씨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대체프로그램으로 망원경 미니어처 만들기와 전시장 내 실내관측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별빛천문대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매달 운영하며, 천문교육과 특별천문행사를 포함한 2024년 별빛천문대 연간 운영일정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