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지부장 김일)는 전북지역 소재 수출(예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관련 맞춤형 종합지원을 위한 '지식재산(IP) 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특허청과 전라북도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IP 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중 해외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예정인 기업을 선정해 연간 7000만원 이내 최장 3년간 기업의 니즈에 맞는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지식재산 강소기업으로 육성 지원한다.
기업별 지원은 선정 후 센터에서 신청내용 확인 및 전문컨설팅을 통해 결정되며, 세부 지원사업에 따라 기업분담금을 적용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전북지역 소재 중소기업으로 해외수출 실적이 있거나 2024년 수출을 준비 중인 업체 외에 기존 2021년까지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졸업 후 2년이 경과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시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해외출원·OA·등록비용 특허 맵(일반 또는 심화)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브랜드 개발(신규 또는 리뉴얼) △디자인 개발(제품 또는 포장, 목업) 등 기업의 IP니즈에 맞는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는 1~3년차 총28개 기업에게 97건의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지원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난항 속에서도 해외에서 특허, 상표, 디자인 등 IP(지식재산) 확보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지역 유관기관의 수출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기업의 IP 경영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경쟁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김일 지부장은 “전북지역의 유일한 지식재산권 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시 기업의 보유 기술과 브랜드, 디자인 등을 해당국가에서 지식재산권으로 확보하도록 돕겠다”며 “IP경영을 통해 글로벌 지식재산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도 연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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