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F-에스엠티정보기술, 총판 체결…고성능 컴퓨팅 공공 수요 공략

이중연 KTNF 대표(왼쪽)는 이묵희 에스엠티정보기술 대표와 x86 서버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이중연 KTNF 대표(왼쪽)는 이묵희 에스엠티정보기술 대표와 x86 서버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국산 x86 서버 개발 전문 제조기업 케이티엔에프(대표 이중연, 이하 KTNF)는 IT 인프라 운영기업 에스엠티정보기술와 총판 계약을 지난달 말 체결하고 올해 공공 시장 공략에 발 벗고 나선다.

양사는 x86 서버 제품 분야에서 영업, 마케팅, 기술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공공기관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KTNF의 '코어리지(Coreridge)' x86 서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보안, 가상화 클라우드, 고성능 하이퍼 컨버지드 환경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코어리지 x86 서버 'XKR580S3'은 4세대 인텔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의 2소켓 서버이다. 유연한 구성, 확장 및 가속화를 지원하는 서버 시스템으로 광범위한 고성능 컴퓨팅 작업량을 수행하는데 이상적이다.

에스엠티정보기술은 공공기관의 통합유지보수·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 다수의 전국 유통망과 유지보수 조직을 보유해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우수한 국산 x86 서버를 공급하는 동시에 공공기관의 데이터센터 운영 컨설팅과 신속한 장애 대응, 기술지원 등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중연 KTNF 대표는 “자사 x86 서버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x86 메인보드를 적용해 각종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바 있고 지난 2020년엔 과기정통부의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이미 인정받았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공공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묵희 에스엠티정보기술 대표는 “KTNF 제품의 판매 활성화와 신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술협력, 마케팅 활동과 영업을 공동으로 진행해 서비스 기획, 운영, 구축 업무를 맡은 신규 전략팀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