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학부모, '텔톡'으로 소통 강화

텔톡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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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톡 양방향문자 서비스가 어린이집과 학원 등에서 학부형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텔톡은 일반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고 답장까지 받을 수 있는 메신저 앱이다.

A예체능학원은 기존에는 일반 전화번호로 웹발신 문자를 보내도 문자수신 기능이 없어 답장을 받아보지 못해 학부모들과의 소통에 불편을 겪었다. 텔톡 도입 이후 교사들은 개인 연락처 대신 학원 전화번호를 이용해 학부모 질문이나 요청에 문자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텔톡은 어린이집과 학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된다. 어린이집에서는 등원 및 하원 시간 안내, 공지사항 전달, 사진·동영상 공유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학원에서는 수업 시간 안내, 과제 제출 및 피드백, 시험 결과 공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A예체능학원 원장은 “전화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특히 문자에 사진, 이미지도 첨부가 가능해 학생들의 모습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어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