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한 해동안 총 65건 투자 애로를 발굴하고 이 중 31건을 해결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전체 발굴한 투자 애로 건수 중 2건은 해결 방안을 확정하고 현재 개선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총 12건, 5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 및 현장 애로를 발굴해 5건(2조원)을 해결해 관련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업종 별로는 항공이 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소와 반도체가 각각 2건씩, 소재와 기계가 각각 1건이다.
산업부는 작년 초부터 현장 중심의 민간 투자 애로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전담팀을 설치하고 지원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서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귀 기울이겠다”는 마음으로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도 현장 중심의 기업 투자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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