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약 9000명에 이르는 국내 청소년에게 금융교육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비자는 2024년에도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상식을 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비자는 지난 2022년 8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해 왔다. 본 프로그램은 국내 청소년들이 현명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하고 금융권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117회 수업에 8838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교육을 받았다.
비자는 개인 금융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지난 30여 년간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프랙티컬 머니 스킬스(Practical Money Skills)' 자료를 활용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국내용 교육자료를 제작했다. 프로그램에서는 금융의 의미부터 기본 금융 상식, 그리고 은행, 신용카드회사, 보험회사, 금융투자회사와 같은 각 금융회사의 역할 등을 다뤄, 청소년들의 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은 “금융 서비스의 자유로운 이용을 위한 금융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금융 가치관은 유소년 시기부터 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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